나에겐 매우 필요하고 하고싶으나 불가능한 것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 아침밥 먹기이다.
아주 간소하더라도 아침을 먹으면 하루의 퀄리티가 달라진다. 왠지모르게 힘이 나고 머리도 잘 돌아간다.
그래서 전날에 미리 만들어두고 아침에 빵에다 발라서 먹을 수 있는 감자에그샐러드를 만들어 볼것이다.
재료
- 감자 테니스공 크기 2~3알
- 소금, 후추 조금
- 마요네즈
- 생크림. 없으면 단맛을 낼 수 있는 설탕이나 꿀
- 계란 2알
- 넣고싶은 야채 - 나는 당근이랑 양파랑 파를 준비했다.
예상 소요시간 : 감자랑 계란이랑 같이 삶는다=20분 / 따로 삶는다=30분
🥪 감자에그샐러드 만드는 법
1. 감자를 깨끗하게 씻은 다음 껍질을 벗기고 적당히 자른다. 삶고나서 으깰 것이기 때문에 잘라둔 상태에서 삶으면 나중에 편하다.
2. 계란과 감자를 삶아준다. 계란은 완숙으로 삶아야한다. 끓는물에 10분 정도 삶으면 완숙이 된다고 한다. 감자는 15분 정도 삶는다.
3. 어라.. 분명 10분이면 완숙된다고 했는데 ㅋㅋㅋ.. 왜 완벽한 반숙이 된거지..? 어쩔 수 없이 뜨거운 물에 넣어서 5분 더 삶았다..
4. 삶은 계란은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서 흰자는 적당히 다져준다. 식감을 주기 위한 것이므로 너무 다질 필요없음
5. 노른자와 삶은 감자를 함께 잘 어우러질 때 까지 으깨준다. 포크를 이용하면 쉽게 으깰 수 있다.
6. 으깬 것에다가 간을 해준다. 소금과 후추 조금 넣고 마요네즈를 취향껏 넣는다. (난 많이많이!) 여기다가 단맛을 조금 첨가해준다. 나는 생크림을 넣었는데, 생크림을 넣으면 우유의 고소하고 부드러움이 더해져서 더 맛있다. 없으면 설탕이나 꿀을 넣으면 된다.
먹어보고 간이 부족하면 원하는 간을 맞추어 준다.
7. 이제 다져준 흰자와 야채를 넣고 잘 섞어주면 감자에그샐러드 완성!!
빵만 있으면 원하는 양만큼 얹으면 감자에그샐러드 샌드위치 완성^.^
냉장고에 잘 보관해두면 2~3일간 먹을 수 있다.
양파를 넣으면 아삭하고 알싸함이 느끼함을 잡아줘서 아주 맛있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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